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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우한 폐렴 바이러스’ 배양 성공

“환자 샘플서 바이러스 배양… 중대 정보 제공할 것”
홍콩대 연구팀, ‘신종 코로나 백신 개발 성공’ 주장

2020. 01.29(수) 17:16

중국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호주 한 연구소에서 환자 샘플로부터 추출한 바이러스를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소 측은 이번 배양 성공이 ‘게임 체인저’가 되리라고 자평했다.
호주 멜버른 소재 피터 도허티 면역·감염 연구소는 29일 성명을 내고 “과학자들이 환자 샘플로부터 우한 코로나바이러스를 성공적으로 배양했다”며 “바이러스 퇴치를 돕기 위한 중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밖에서 세포 배양에 성공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정부는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자 바이러스의 유전자 서열을 세계보건기구(WHO)에 제공했었다.
바이러스 식별 실험 담당자인 줄리앤 드루스는 “실제 바이러스 보유는 우리가 실제로 모든 테스트 방법을 입증·검증하고 민감성과 특수성을 비교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진단에 있어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소 측은 배양된 바이러스를 호주 공공보건연구소 네트워크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WHO와 협업 중인 전문 실험실에도 보낼 예정이다.
바이러스는 구체적으로 항체 검사 실시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증상을 보이지 않는 환자가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 캐튼 연구부소장은 “바이러스가 얼마나 확산됐는지, 그리고 실제 사망률이 어느 정도인지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홍콩대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을 예방하는 백신을 개발했고, 곧 동물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9일 홍콩 01,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 최고의 전염병 권위자인 홍콩대의 위안궈융(袁國勇) 교수가 이끄는 홍콩대 연구팀은 “홍콩의 첫 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로부터 바이러스를 추출해 백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 개발했던 인플루엔자 백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백신을 만들었다”면서 “실험에 성공한다면 독감은 물론 우한 폐렴을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위안 교수는 “백신을 이미 개발했지만 동물 시험 등 개발 완성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상시험 절차까지 마무리하려면 최소 1년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위안 교수 연구팀이 개발중인 백신은 주사형이 아닌 비강분무형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국 연구팀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효과적인 백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전문가팀에 소속된 리란쥐안(李蘭娟) 중국공정원 원사도 “곧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백신을 개발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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