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에 흠뻑 빠져라” 장흥물축제 7월 29일 개막 7월 29일 ~ 8월 6일까지 탐진강변, 편백숲 우드랜드서 개최 |
| 2023년 07월 27일(목) 17: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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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초대형 온비 캐릭터 설치와 멀티미디어 그라운드가 새롭게 선보인다. 서울 석촌 호수에 등장해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러버덕이나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의 브라운 반가사유상처럼, 10m 높이의 초대형으로 제작될 온비 캐릭터가 축제장의 마스코트이자 포토존이 될 전망이다.
멀티미디어 그라운드에서는 16회를 맞은 정남진장흥물축제의 역사와 프로그램 정보를 상영할 예정이다. 다양한 정보 제공 뿐 아니라 물멍 때리기, 사랑의 메시지 보내기, 주제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콘텐츠도 감상할 수 있다.
정남진장흥물축제는 말 그대로 온통 ‘물’ 축제다. 게릴라 부대와 물싸움을 벌이는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부터, 매일 오후 2시에 시작되는 지상최대의 물싸움과 지상최대의 물 풍선 싸움, 그리고 다양한 수상 이벤트까지 물로 시작해서 물로 끝나는 축제다.
물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지상 최대의 물싸움은 9일간 색다른 콘셉트로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 와도 신나게 즐길 수 있다. 사방에서 정신없이 날아오는 물대포와 물 풍선, 그리고 물총이 한 데 어우러져 지상 최대의 물싸움이 펼쳐진다.
장흥물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는 물로 하나된다는 의미의 ‘수국통일(水國統一)’을 주제로 펼쳐진다. 7월 29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장흥군민회관을 출발해 중앙로를 거쳐 축제장인 장흥교 주차장까지 행진한다. 거리 곳곳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고 여기저기서 물 폭탄이 떨어진다. 물을 맞으면 맞을수록 더욱 즐겁고 신나는 특별한 시간이다. 사방에서 쏟아지는 물세례 때문에 처음엔 주춤하던 관광객들도 금방 물에 흠뻑 젖어 신나는 물싸움을 벌이게 된다.
7월 30일 일요일부터 8월 6일 일요일까지 매일 오후 3시에는 황금물고기 잡기가 열린다. 물속에서 빠르게 헤엄치는 물고기를 잡기 위한 남녀노소 관광객들의 치열한 추격전이 볼 만하다. 물고기를 잡으면 잡아서 좋고, 못 잡아도 시원한 물놀이가 된다. 체험 후 잡은 물고기를 손질 해 포장해 갈 수 있다.
이 외에도 우든 보트, 바나나보트, 수상 자전거, 카누·카약 등 다양한 수중 놀이기구들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상설 물놀이장과 자율 캠핑장 등도 마련되어 있어 여름휴가와 가족 나들이로도 손색이 없다.
물축제는 밤이 더욱 뜨겁다. 뜨거운 태양 대신 화려한 조명 아래 신나는 음악까지 더해져 분위기는 한층 더 흥겨워진다. 7월 30(일), 8월 4일(금)과 5일(토)은 밤 9시부터 물싸움 장에서 EDM을 곁들인 신나는 워터樂 풀 파티가 열린다. 7월 31일(월)부터 8월 3일(목)까지는 토크형 콘서트인 별밤 수다(水多)쟁이가 여름밤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개막 축하공연과 정남진 강변음악 축제, 방송사 축하공연, 장흥 POP 콘서트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장흥군이 지역 대표축제로 물축제를 내세우게 된 것은 풍부하고 깨끗한 수자원 덕분이다. 9개 시군에 식수를 제공하는 장흥댐, 장흥읍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1급수 탐진강, 청정해역 득량만 바다가 모두 장흥군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수자원이다. 물축제는 장흥의 물을 주제로 생동감 있고 살아있는 체험을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축제다.
물축제는 직접 수익사업 보다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 모아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추고 운영된다. 실제로 물축제 기간 동안 관내 숙박업소, 음식점, 마트와 시장 등의 매출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다. 장흥군이 강, 바다, 호수를 두루 갖춘 물의 고장임을 대내외에 선포하며 얻게 되는 군 브랜드 이미지 상승효과도 크다.
김성 장흥군수는 “올해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려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가족과 함께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 오셔서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이영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