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오세훈, 무죄 환호할 때 아냐… 한강버스 의혹 낱낱이 밝혀야” “한강버스 사업 실체 연일 새롭게 드러나… 부실 알고도 강행한 이유 밝혀라” |
| 2026년 10월 25일(일) 1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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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수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세훈 시장의 한강버스 사업 실체가 연일 새롭게 드러나고 있다”며 “선박 제조사 선정 과정의 조작 의혹에 이어, 서울시 내부에서조차 ‘분산된 하도급 구조로 공정지연과 비용증가, 품질 미흡 등 총체적 부실’로 평가한 문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손 대변인은 “서울시 기획조정실 평가담당관이 작년 3월 작성한 ‘한강버스 현황·재정실태 점검’ 문건에 따르면, 단기적인 일정 목표 달성에 매몰돼 안전성 검증을 소홀히 했고, 한강버스 사업 안정성이 ‘훼손’됐다고 기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욱 심각한 것은 해당 문건의 파일명에 적힌 ‘미보고 삭제 지시’라는 표현이다. 누가 무엇을 알고 있었고 왜 이런 표현이 남았는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했다.
손 대변인은 “시민의 안전보다 시장의 치적을 앞세웠다는 것, 사업을 주관한 서울시가 책임 있는 관리·감독은커녕 업체에 끌려다녔다는 것이 다름 아닌 서울시의 내부 평가다. 오 시장은 연일 드러나는 의혹에 대해 언제까지 모르쇠로만 일관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여론조사 대납 무죄 판결로 환호할 때가 아니다”라며 “한강버스 사업이 왜 이렇게 무리하게 추진되어야 했는지, 부실을 알고도 강행한 이유는 무엇인지, 그 모든 과정과 책임을 시민 앞에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정식 기자 hgs935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