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실질적 원년,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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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18(목) 17:45
인터뷰
“민선 8기 실질적 원년,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 것”
이병노 담양군수 인터뷰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로 읍·면 순회 애로사항 수렴
현장에서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행정 신뢰 높여
경청과 섬김, 공정과 혁신 네 가지 원칙… 조직 변화도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담양’ 건설 기반 다져
  • 입력 : 2023. 03.08(수) 17:25
이병노 담양군수가 민선 8기 ‘새로운 담양 군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소통과 현장 중심의 역동적인 행정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이 군수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취임 이후 매일 8시에 출근해 오전에는 주민 면담과 사무실 업무를, 오후에는 주민과 소통하고 현안 사업장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이 군수는 “군민과의 소통, 그리고 화합은 민선 8기의 성공을 위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 사람이 걷는 백 걸음보다 백 사람이 걷는 한 걸음을 더 가치 있게 여기며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14일부터 23일까지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첫 번째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를 열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군민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이번에는 보다 많은 군민과 소통하기 위해 현장 질의와 더불어 불편 사항이나 궁금한 부분에 대한 127건의 질의를 사전에 받아 관련 실과장과 군수가 함께 답변하는 방식을 더했다.
참석한 군민들은 평소 일상에서 겪었던 애로사항을 비롯해 주요 정책에 관한 질의와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 군수는 “군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맞춤형 해답을 찾아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원년인 올해 역점 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담양’ 건설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담양군의 소통 행보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이 군수는 민선 8기의 실질적 원년을 맞은 지난 1월 첫 행보로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경청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한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물순환사업소와 신계정수장을 찾아 가뭄 대책 추진 상황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정수장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설 이후에는 12개 읍면의 경로당을 방문해 새해인사와 함께 민선 8기 핵심 정책과제인 향촌복지에 대해 설명하고 직접 어르신들을 만나 소통하며 어르신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조직 내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민선 8기 담양군은 경청과 섬김, 공정과 혁신이라는 네 가지 원칙을 정책 기조로 삼고 각 분야에서 사람과 제도, 환경을 새롭게 탈바꿈시키고 있다.
군수 중심의 군정 운영에서 탈피해 공무원 스스로가 지역의 발전과 군민에게 봉사하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고자 행정조직을 개편하고 사무전결 처리규칙을 개정해 직급에 맞는 권한과 책임을 강화했다.
또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따뜻한 공직문화를 강조하며 임신·출산·육아를 이유로 경력관리, 인사평가, 부서배치, 임금 등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취임 시 강조했던 규제개혁도 속도를 내고 있다.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규제개혁’을 목표로 「담양군 규제개혁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규제개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성 확보를 위해 위촉직 민간위원을 확대하며 유연한 규제개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군수는 “군민의 행복권과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법이 사람 위에 존재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군민 편에 서서 규제를 개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역의 경제를 떠받치는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도 분주히 움직였다.
지난해 10월에는 지역 생산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관내 설계·생산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업체의 어려움을 공유했으며, 올 1월에는 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와의 간담회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들을 격려하고, 담양군의 기업친화적 지원정책을 홍보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취임 이후 국회와 중앙부처 및 전남도를 수차례 방문한 결과 영산강 관방지구 통합하천사업 500억 등 총 68건의 사업, 1,286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최우수기관 등 25개 분야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에 있어서도 전국 각지에서 담양을 향한 응원이 전해지며 두 달여 만에 기부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출향 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담양사랑을 전해주신 분들의 마음이 모여 이뤄낸 성과로, 담양군은 다양하고 질 높은 답례품의 신속한 선정과 고향사랑 홍보단 출범 등 제도 시행 전부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이 군수는 “향후 지방자치단체 재정의 관건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직접 각 지역의 향우회에 참석해 제도의 취지를 설명했으며, ‘참이슬’ 소주병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라벨을 부착하는 등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다.
앞으로는 고향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답례품과 더불어 고향 사랑을 전해주신 분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혁신사업을 발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취임한지 약 7개월 정도가 지났지만 매일 현장에서 군민과 소통하며 군정을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새로운 담양을 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신명을 바쳐 일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담양=서동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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