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과 GS리테일이 완도산 농수특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19일 완도군에 따르면 신우철 완도군수와 정춘호 GS리테일 사업부장은 최근 완도군청에서 농수특산물 유통 판로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완도군과 GS리테일은 전복, 광어, 비파 등 완도산 농수산물의 유통 판로 지원과 마케팅, 홍보 등을 통해 생산자와 고객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자는 데 합의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수산업 발전을 위해 소비 활성화 협력 ▲완도산 농수산물의 원활한 공급 체계와 판매 촉진 지원 ▲소비촉진 행사 지원 ▲농수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품 컨설팅, 제품 개발, 판매 홍보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자체와 대기업이 손을 맞잡고 농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통한 농어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춘호 GS리테일 사업부장은 “완도산 우수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한의수 기자 baram12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