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장관, “피서지 바가지 요금, 엄정 조치”

  • 즐겨찾기 추가
  • 2024.06.12(수) 17:04
사회
행안장관, “피서지 바가지 요금, 엄정 조치”
이상민, 전남 순천 ‘제5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 주재
지자체 우수 정원 정책 통해 지역 활성화 전략 논의
  • 입력 : 2024. 06.11(화) 17:02
정부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피서지 ‘바가지 요금’ 근절 대책 등 엄정 조치를 주문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1일 전남 순천에서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제5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주재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각 지자체에 어려운 민생 여건을 감안해 각 시·도의 안정적 지방 공공요금 관리를 당부하고,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가격·중량 표시, 판매가격 공지 등 바가지 요금 근절 대책과 불공정한 상행위에 대한 조치를 주문했다.
또 체감경기 회복을 위한 지방재정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당초 계획대로 사업별 재정 집행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단체장과 부단체장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최근 물가 상승률이 다소 둔화됐지만 높아진 물가 수준으로 국민의 체감 경기가 어려운 만큼 지방 공공요금의 안정적 관리와 바가지 요금 근절 등 물가 관리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 정원 정책과 지자체 정원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정원 정책을 통해 지역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산림청은 국·공유지에 실외 정원과 도서관, 역사 등에 실내 정원을 조성해 생활 속 정원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크게 흥행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순천만 국가정원을 올해 4월 재개장하고, 10개 시·군에도 특색 있고 차별화된 지방 정원을 1개씩 조성하고 있다.
전남도는 박람회 개최를 통해 약 2조841억원의 생산휴발 효과와 약 2만5000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창출됐다고 밝혔다. 또 재개장 이후에도 150만명이 찾는 등 지역 활성화 성과를 거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 밖에 서울시는 올해 국제 행사로 확대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개최 5일 만에 방문객이 100만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울산시는 2025년까지 35만㎡의 삼산·여천 쓰레기 매립장을 파크 골프장과 녹지 공간으로 조성하고, 태화강 국가정원 등 일대를 정비해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장관은 “정원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 효과도 있다”며 “지역마다 특색 있는 정원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세종 기자 nak0191@hanmail.net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칼럼
Tra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