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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텔노프 공군기지를 찾아 “선거를 앞두고 우리의 적들이 우리를 공격하려고 한다는 징후를 포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너희(적들)에게 경고한다. 우리를 건드리지 마라. 우리의 ‘긴 팔’은 언제 어디서든 너희에게 닿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스라엘 공격을 준비하고 있는 적대 세력을 특정하거나 공격 징후 포착의 근거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이스라엘은 지난 6월17일 미국-이란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후 이란과의 직접 충돌은 멈췄으나 레바논 헤즈볼라, 가자지구 하마스 등 주요 친(親)이란 무장 세력과의 전쟁은 이어오고 있다. 시리아 내 주도권을 두고 튀르키예군과도 대치하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이 최근 파악한 외부 위협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영방송 칸, 일간 하레츠 등은 익명의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군은 적들이 선거 전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구체적 위협을 파악하지 못했고, 경계 태세를 격상하거나 추가 병력을 동원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 익명의 당국자도 예루살렘포스트에 “테헤란은 언제든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면서도 “당장 임박한 위협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선택지 가능성에 가깝다”고 했다.
야권은 네타냐후 총리가 선거를 겨냥해 안보 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취지로 강하게 반발했다. 야권은 네타냐후 총리가 10월27일 계획된 총선을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주 기자 tdh1234@naver.com

2026.10.22(목) 17: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