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주승용 원내대표에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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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풀뿌리 주승용 원내대표에의 기대
  • 입력 : 2017. 01.02(월) 17:48
  • 편집팀
국민의당 새 원내대표에 4선의 주승용 의원이 선출됐다.
신임 정책위의장에는 역시 4선의 조배숙 의원이 선출됐다. 이들은 작년 12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총 35표 중 과반을 득표해 경쟁자인 김성식-권은희 후보 조를 누르고 신임원내지도부가 됐다.
이들은 각기 전남과 전북 출신이다. 이로써 국민의당에서 호남색은 더욱 짙어졌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주 원내대표는 “제가 ‘호남 이미지’를 덧씌웠단 평가를 받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내년 상반기 조기 대선이 가시화된 국면에서 당 지지율이 정체되고 개혁보수신당의 창당으로 3당의 지위가 위협받는 시기를 맞아 내년 5월까지 원내에서 당을 이끌고 갈 중차대한 임무를 맡게 됐다. 실제로 그는 당선 소감을 통해 “까딱 잘못하면 제4당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며 “호남조차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어 국민에게 신뢰를 보이는게 우선 할 일이라 생각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호남 출신 ‘풀뿌리’ 정치인으로 불린다. 우리 정치사에서 처음으로 보수 정당이 둘로 분열하고 원내 4당 체제가 현실화되면서 금년 대선을 앞두고 정국이 혼란하다. 이런 상황에서 주 원내대표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치’를 해야 한다. 이제 여·야·정 국정 협의체를 구성해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국민들의 바람이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대선에서 민주 세력이 승리하도록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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