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천만송이 들국화 축제장이 국토부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우리 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국토부와 고흥군에 따르면 전국후보지 263곳 가운데 고흥군 장수호 힐링민간정원(대표 백의영)이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변경관과 생태환경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성 등을 고려해 선정되어 지난해 10월15일 발표를 했다.
국토부는 아름다운 우리탐방로 100선 화보집을 제작하여 탐방로 경관사진과 주변관광명소 지역축제에 대한 정보를 함께 실어 지자체나 여행분야 및 단체에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25일 천만송이 들국화축제장을 전남도 민간정원7호로 지정했으며 생활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개인과 기업들이 조성한 정원을 발굴해 전남도 민간정원으로 등록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백의영 대표는 “우리 천만송이 들국화축제장은 지난 13년간 구절초 국화 쑥부쟁이 등 들국화를 심어왔으며 매년 축제를 실행하여 올해 11회 축제에는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 이라며 “축제기간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국화와 들꽃의 향연을 즐기며 지역 인심의 풍족함을 느끼는 기억이 남는 좋은 관광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볼거리 먹거리는 관광객 유입으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우리 군이 추진 중인 중요 시책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흥=국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