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향기 가득한 함평 천지에 가을이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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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7(수) 17:32
여행
국화향기 가득한 함평 천지에 가을이 취하다
지구와 인간공존 주제에
친환경축제 접목 눈길 끌어
빛의 세계로 안내할 600여점
야간 경관조형물 설치
읍 시가지 길바닥을
꽃으로 장식 축제 분위기 높여
철저한 방역수칙에 안전
안심 축제의 모델 돋보여
‘위드코로나’ 함평 대한민국 국화대전에서 만끽
  • 입력 : 2021. 11.04(목) 17:26
가을은 국화의 계절, 지금 함평천지는 국화향기에 취해 가을조차 잊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올해도 국향대전이 취소되지나 않을까하는 안타까움 속에서도 함평군은 각종 우려 요소를 극복할 의지로 축제를 준비해 왔다.
드디어 11월 5일부터 11월 21일까지 17일간 엑스포 공원은 물론 함평읍 시가지 및 주변 관광지 일원에서 코로나 시대에 맞춤형 축제가 열린다.
나비의 고장 함평에서 매년 가을 열리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전국 각지에서 크고 작은 규모로 열리는 국화축제의 원조이다.
함평 국향대전은 그 이름에 걸맞게 전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를 잡아 왔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축제가 열리지 못했었다.
2021년 축제는 ‘지구와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인간중심환경 친화적으로 꾸며져 어느 때보다 친근감을 안겨 주고 있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함평축제 관광 재단을 주축으로 이미 축제의 달인으로 실력을 인정 받고 있는 함평군 공무원들, 그리고 전국 국화동호회 회원들이 코로나 방역 모범 축제를 염두에 두고 각고 끝에 탄생시킨 금년 축제는 한결 격조 높은 축제장 구성에 자유로우면서도 안심 축제를 표방하는 모습들이 곳곳에 눈길을 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 수칙하에 안전, 안심 축제의 모범을 보이겠다는 자신감으로, 또한 위드코로나 시대에 치러지는 모델축제를 표방코자 전 공무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며, “코로나 전파의 위험 속에 축제를 취소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마냥 물러설 수만은 없었고, 코로나와 함께하는 새로운 자신감을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심어드리고 싶었다”고 축제 준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주요 축제장인 엑스포 공원에는 ‘국화와 환경’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대형 동물모형에 이미지 조형물 등, 국화축제하면 역시 함평이라는 탄성이 날만큼 지구볼손모형, 바다거북과 물고기를 새로이 선보였고, 핵심테마인 꿈나무, 희망나무도 눈길을 끈다.
특히 600여점의 야간 경관 조형물은 새로운 볼거리로 등장했다.
국화의 매력을 작품으로 살펴보는 분재작품 전시관, 대한민국 국화동호회 작품관도 별도로 마련되었으며 관람객을 빛의 세계로 인도하는 미디어 아트도 새롭게 준비 되었다.
함평군은 무엇보다 코로나 19예방을 위해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 출입구에 ‘이벤트스루’ 에이트를 설치해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전신소독을 시행하고 온라인 진행방식을 확대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한편, 유튜브를 통해 개막식과 축제장 내에 전시된 다양한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는 온, 오프라인 축제를 선보여 위드코로나 시대의 모범축제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서부권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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