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8월 진행할 ‘2023 하계 국악교육 교원직무연수’ 초·중급 연수에 참여할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초급 연수는 8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중급 연수는 8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전국 초·중·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각각 4박 5일 합숙 일정으로 진행된다.
교원직무연수는 우수한 국악교원을 양성해 전통예술의 교육환경을 강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립남도국악원에서 매년 운영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초급 중심으로 전래동요와 민요 배우기, 사물놀이 등 쉽게 배울 수 있는 국악 실기 위주로 연 2회 운영했지만 올해는 수료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반영해 현악기(가야금, 해금) 선택 실기 및 렉쳐 콘서트 등 심화과정까지 확대해 중급 연수 운영할 예정이다.
연수는 국악 실기 이외에도 참가자들이 문화탐방과 서화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한다.
연수 참가를 희망하는 교원은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jindo.gugak.go.kr) ‘교육/체험’란에서 로그인 후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남도국악원 장악과(061-540-404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종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