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막을 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명예 홍보대사에 한국교육방송(EBS) 간판 크리에이터(Creator) ‘펭수’가 선정됐다.
광주디자인진흥원 다음 달 개막하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명예 홍보대사에 EBS 크리에이터 ‘펭수’를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펭수는 펭귄의 귀여운 외모와 달리 거침없고 화려한 입담으로 인기를 모으는 캐릭터다. 긍정적·도전적인 성격에 특유의 익살스러움으로 세대를 넘나드는 두터운 팬덤층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는 EBS 방송 프로그램과 자이언트펭 TV 유튜브 채널(구독자 183만 명) 등지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캐릭터 부문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명예 홍보대사 펭수는 앞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홍보를 펼친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2005년 세계 최초로 창설, 아시아 유일의 디자인 분야 전시 축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을 주제로 다음 달 7일부터 두 달간 광주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올해 행사는 ▲테크놀로지·라이프스타일·컬처·비즈니스 등 테마별 본 전시 ▲특별전 ▲기념전 등 다양한 전시가 선보인다. 국제학술행사, 디자인 체험·워크숍, 시민참여 프로그램, 디자인 마켓 등도 진행된다.
/이종재 기자